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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특별기고] “중견 작가군, 안목있는 콜렉터, 기업 인프라가 매력”
━ 세계는 왜 한국 미술시장에 주목할까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프리즈 페어의 안데르센스 부스 전경. 코로나19 팬데믹 속 힘든 상황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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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 위 기괴한 풍경…알몸에 흰페인트 칠한 200명, 무슨 일
이스라엘 사해 인근 아라드 지역의 언덕에서 17일(현지시간) 누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의 설치 미술가 스펜서 튜닉은 "사해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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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미술시장에 ‘안목’은 살아 있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요즘 미술시장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 양대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봄·가을로 두 차례 열던 메이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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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수원 화성의 성곽길 걸으며 넘나든 과거와 현재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14) 어렸을 때 우리는 ‘팔달산’이라는 멀쩡한 이름을 놔두고 늘 ‘팔딱산’이라고 불렀다. 우리의 그 정겹고도 이상하게 발음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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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늙어가던 도야마시, 도시철도망 바꾸니 확 살아났다”
━ ‘지방소멸’에 맞서는 일본의 압축도시 일본 도야마시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차세대 노면전차(LRT). 도야마시는 노면전차 등 공공교통망을 활성화하고 그 주변으로 도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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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만의 야외 페스티벌…“입장에만 70분, 그래도 행복”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1년 8개월 만의 야외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은 좌석존과 피크닉존에 거리를 두고 띄워 앉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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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의 야외 페스티벌…“입장만 70분 걸려도 설레”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사진 MPMG]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로 케이스포돔을 방역센터로 활용했다. 민경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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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365억원 규모 미술 경매, 희귀작까지 쏟아져 나왔다
마르크 샤갈, Le couple au-dessus de Paris, oil on canvas, 64.8x80.5cm(25), 1980년대.[사진 서울옥션] 올해 들어 국내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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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TK 민심에 돌직구 던진 이준석
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조경태, 나경원,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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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RM 또 왔다갔다···판매 2배, 방문 3배 '화랑미술제 대박'
2021 화랑미술제 전시장 전경. [사진 한국화랑협회] 코로나19가 미술시장을 바꿔놓은 것일까. 지난달 미술품 경매 시장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이번엔 5일간 열린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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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더 얇고 편리하게, 라인업 세분화
시니어용품 부문 유한킴벌리㈜, 디펜드(DEPEND) ★★ 유한킴벌리㈜의 디펜드(DEPEND)가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시니어용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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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람을 살린다는 것 外
사람을 살린다는 것 사람을 살린다는 것(엘렌 드 비세르 지음, 송연수 옮김, 황소자리)=한 네덜란드 일간지에 ‘내 인생의 환자’를 주제로 연재됐던 의사·간호사·법의학자 등의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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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작품들에 컬렉터들 줄섰다...아트부산&디자인 폐막
올해 아트부산&디자인에 처음 참가한 오스트리아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부스. 앞에 보이는 바셀리츠의 대형 작품은 6일 120만달러에 판매됐다. [사진 이은주] 1점에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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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애호가에게 보내는 감사와 경의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어쩌다 강연을 가서 연사로 소개를 받고 있자면 저절로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 보게 된다. 대개 명지대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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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의 문화 예술 톡] 미술관 짓는 억만 장자들
최선희 초이앤라거 갤러리 대표 지난주 프랑스 언론은 일제히 이달 파리에서 열릴 예정되었던 프랑스의 억만장자 사업가 프랑스와 피노의 개인 미술관(사진)의 개장이 코로나로 인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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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사람도 꽃과 같아서···" '꽃의 화가' 김종학 부산서 인물전
부산 해운대 조현화랑에서 인물화 전시를 열고 있는 김종학 화백. [조현화랑] [조현화랑] [조현화랑] [조현화랑] [조현화랑] "나에겐 사람이 꽃 같고 꽃이 사람 같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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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술품 거래소 고집합 ”35년 이상 경력 전문가 통해 작품 확보”
고집합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타 조세명 대표 최근 미술 작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술 작품의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미술 작품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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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재밌어야 팔린다…시몬스의 ‘침대없는’ 마케팅
그리스 신화 속 '잠과 꿈의 신'의 이름 모르페우스는 아편의 주 성분인 '모르핀'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편안한 잠은 일상의 피곤과 고통, 번민을 잊게 한다. 숙면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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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화가 남관, 파리에선 안 먹는 소뼈 고아 먹고 ‘호강’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1966년, 이름도 생소한 남프랑스의 망통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망통 현대회화 비엔날레에서 화가 남관(1911~1990)이 망통시 1등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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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 - 미술] 미완의 근대 드러내기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근대화단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서화협회의 활동상을 조명한 ‘근대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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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열풍에… 자치단체·대학들도 '가자 베트남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불고 있는 ‘박항서 매직’ 열풍을 타고 자치단체와 대학의 베트남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5일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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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키운 삼청동, 프랜차이즈에 망가졌다
삼청동 한복판에 있는 한 상가에 ‘임대’ 현수막이 나붙었다. 이 점포는 수개월째 비어 있다. 9일 오후 5시쯤 서울 삼청동.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나무잎 사이로 나들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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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장 리히터도 출품, 추상회화 하나가 165억원
KIAF에 참가한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부스. 오른쪽 작품은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사진 KIAF] “이제 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드디어 국제적인 수준의 아트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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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웨스턴길 "달라졌네"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의 새 출발을 알리는 '웰컴 투 웨스턴' 커뮤니티 축제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HK마트 주차장에서 열렸다.